창원시는 통합원년 10~20년후의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 통합시의 미래 발전이라는 비젼의 목표로 17일 늘푸른전당 공연장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늘푸른전당 공연장을 가득 메운 200여명의 참석자들은 바뀌거나 새롭게 제정된 법 규정에 비상한 열의를 보였다.

이날 교육강사로 나선 창신대학 조정원 교수,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남도회 오주식 부회장, 산업안전보건공단 이주갑 팀장, 진해구선거관리위원회 석종근 팀장은 지난 7월6일 주택법 시행령 개정된 내용인 ▲입주자 직접선거를 통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감사선출 ▲선거관리위원회 상설설치 ▲동별 대표자에 대한 운영과 윤리 교육 정례화 ▲경쟁입찰을 통한 주택관리업자 선정 등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다.

한편 창원시 관계자는 “이제는 공동주택 건설을 통한 주택공급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를 통해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 임원과 관리사무소장등이 함께 참석한 이번 교육으로 공동주택의 관리가 보다 투명하고 명확하게 될 뿐만 아니라 주거문화 향상과 안전의식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