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구(구청장 차상오)가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정보소외 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11월부터 ‘찾아가는 PC정비사업’을 펼치고 있다.

‘찾아가는 PC정비 사업’은 성산구에서 파견한 정비사가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자체 PC정비가 힘든 저소득층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컴퓨터 정비․수리 및 컴퓨터 내부청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눔문화사업으로, 성산구는 올해 우선 1차 시범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대상자, 한 부모세대 등 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해당 가구의 세대주와 미리 유선으로 일정을 협의한 후, PC정비가 필요한 가족의 편한 시간대에 정비사가 직접 방문해 정비․수리를 해주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성산구는 찾아가는 PC정비사업이 예상보다 호응이 커 2011년에는 장애인세대를 포함하는 등 서비스를 대폭 확대 실시하는 한편, 같은 시기에 저소득계층 등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중고PC를 무상 지원하는 ‘사랑의 PC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성산구 관계자는 “저소득계층에 대한 PC 무상 정비ㆍ수리 및 보급 등 찾아가는 IT 희망나눔서비스에 힘써 정보 격차 없는 따뜻한 IT세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