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원․하청 간 공정거래 확립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토론회’를 오는 19일 개최한다.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이번 토론회에는 기업체 대표, 노동계․학계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지역 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토론회에 앞서 식전행사에는 북구청과 매곡․달천․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협의회가 고용창출을 위한 선언문을 낭독하고, 서로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중소기업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고용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선언 랠리’ 순서가 마련된다.

이어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울산대 사회과학부 조형제 교수의 진행으로 한림대 박상진 교수와 민주노총 금속노조 이상호 정책연구위원이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에 대한 주제발표를 가진 뒤 전국금속노조, 부경대학교, 현대자동차(주) 울산공장, 경영자총협회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 7명이 이에 대한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원․하청 간 공정거래를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의견과 정책 대안 제시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