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지방세 체납액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지난 10월 한달동안 실시한 체납차량 번호판 야간영치 활동이 효과를 거둠에 따라 체납차량 번호판 야간영치를 11월말까지 연장해 실시한다.

동구청은 지난 10월 한달동안 자동차세를 30만원이상 또는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에 대해 매주 1회 야간영치활동을 벌여 총 23대를 적발해 체납 자동차세 800만원을 징수했다.

동구청은 체납차량 번호판 야간영치 활동이 효과를 거두자 11월말까지 연장하기로 하고, 이달에는 매주 2회로 횟수를 늘려 실시한다.

동구청 지방세과 징수담당 직원 7명이 2개반으로 나눠 주2회 오후 6시~11시까지 주요 간선도로와 아파트 밀집지역, 상가지역 등에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납세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자동차 번호판이 영치되어 차량운행에 지장을 받는 일이 없도록 주민들이 자진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