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시민의 건강한 삶의 욕구 증가와 보건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안)’을 수립 11월15일 공고했다.

계획(안)은 오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을 ‘대상기간’으로 하고 ‘건강도시 울산을 내 아이에게’를 ‘비전’으로 했다.

추진전략은 △올바른 건강행태 실천으로 건강생활 확산 △보건 교육 강화 및 서비스 확충으로 사전 예방적 보건관리 강화 △인구 계층별 특성에 맞는 건강관리로 건강 격차 완화 △지역보건기관의 시설장비 지원 △지역보건기관 자원 확충 등 5개항으로 짜여졌다.

추진 과제는 중점과제(1개)와 개별보건사업(16개)으로 수립됐다.

중점 추진과제는 ‘금연사업’으로 설정됐으며 주요 목표는 2009년 19세 이상 현재 흡연율 27.5%(전국 3위)를 오는 2014년에는 전국 최하위 수준인 22.5%로 5.0%p 낮출 계획이다.

또한 중․고등학생, 청소년 현재 흡연율 9.0%를 7.0% 수준까지 낮출 방침이다.

이를 위한 ‘금연사업’으로는 금연 환경 조성, 금연홍보, 흡연 예방학교 운영, 흡연예방 아동 연극 공연, 건강행태 및 흡연율 자체조사, 금연 클리닉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개별보건사업’은 맞춤형 방문 건강 관리사업, 지역특화 건강행태 개선사업, 건강검진사업, 구강보건사업, 국가암관리사업,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정신보건사업, 여성과 어린이 건강사업, 영양플러스사업, 전염병예방관리사업, 공중식품위생관리사업, 노인보건사업,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지역응급의료계획, 병상수립계획, 의․약무 지도․감시 사업 등이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목표치를 보면 성인 음주율 26%(2010년)를 전국 평균 성인 음주율(16%)까지 낮추고, 아침식사 실천율은 62.3%(2010년)에서 70%까지 향상시키기로 했다.

또한 만성질환 위험인자 감소를 위한 운동 실천율을 현재 20.9%(2009년)에서 년 1%씩 증가시켜 24.9%로 향상시키고, 가공식품 선택 시 영양표시 이용률을 7.4%에서 10%까지 증가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저출산 장려 지원금을 현재 셋째 자녀에서 둘째 자녀 이후부터로 확대 지원하고 어린이 건강 검진율을 현재 52.6%에서 60%로, 학생 건강 검진율을 현재 52.4%에서 80%로 각각 확대 실시된다.

한편 지역보건의료계획(안)은 공고기간 시민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보건의료계획 심의위원회’ 심의(11월23일), 울산시의회 심의 의결(12월16일) 등을 거쳐 본격 시행된다.

* 주요 사업 구체적 목표치

<구체적인 목표>

1) 건강생활실천사업의 확산을 통한 주민의 건강행태 변화 유도를 위하여 금연․절주․ 영양․운동 ․비만․구강보건 분야 중심으로 추진하고자 하며 2014년까지,

○ 금연분야는 2009년 기준 흡연율 27.5%에서 전국 최하위 수준인 22.5%로 5.0% 감소시킨다.

○ 실외 간접흡연노출율 75%에서 50%로 낮추다.

○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금연규제 대상시설 점검율을 90% 실시한다.

○ 절주분야는 성인 고위험 음주율을 2009년 14.5%에서 10.5%까지 4% 감소시킨다.

○ 50대 고위험 음주율 10.6%를 7% 수준으로 낮춘다.

○ 성인 음주율 2010년 26%에서 전국평균 성인 음주율 16%까지 감소시킨다.

○ 영양분야는 영양관리(교육 및 상담수혜)를 받는 인구비율을 현재 9.62%에서 년0.5%씩 증가 시켜 11.6%까지 증가시킨다.

○ 아침식사 실천율 62.3%를 70%까지 증가시킨다.

○ 운동 분야는 만성질환 위험인자 감소를 위한 운동 실천율을 2009년 현재 20.9%에서

년 1%씩 증가시켜 24.9%까지 증가시킨다.

○ 가공식품 선택 시 영양표시 이용률은 7.4%에서 10%까지 증가시킨다.

○ 구강보건교육 및 치아 홈메우기 V사업으로 5세 유치우식경험자율을 77.3%에서67.0%로, 12세 영구치우식경험자율을 49.8%에서 34.7%로 감소시킨다.

2) 치료위주에서 예방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로 전환함으로써 2014년까지,

○ 국가암 조기 검진사업 검진율을 현재 23%에서 38%로 증가 시킨다.

○ 고혈압․당뇨 관리 교육이수율을 고혈압 29.9%에서 35%, 당뇨 41.1%에서 45%로 높인다.

○ 고혈압․당뇨 치료율을 고혈압 86.9%에서 99%, 당뇨 85%에서 99%로 높인다.

○ 예방접종률을 현재 84.8%에서 87%로 향상시킨다.

○ 제1군전염병 사례조사 즉시 보고율을 현재 83.9%에서 2014년까지 100% 높인다.

○ 해외유입전염병 감시를 위해 입국자 추적조사율을 현재 82.5%에서 97%로 높인다.

○ 결핵환자 등록관리율을 현재 13.8%에서 16%로 향상시킨다.

○ 신규 HIV/AIDS 익명 검사율을 현재 10%에서 15%로 높인다.

○ 정신보건기관 종사자 인권 교육 현재 60%에서 100% 증가시킨다.

○ 5개 구․군 보건소에 정신보건센터 설치율을 현재 60%에서 100% 설치한다.

3)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를 제공함으로써 2014년까지,

○ 출생아 대비 보건소 임산부 등록율을 73%에서 80%로 높인다.

○ 모유수유율을 높이기 위해 모유수유 클리닉 운영 보건소를 현재 2개소(남․북구)에서 전 보건소로 확대한다.

○ 임산부 건강관리를 위하여 매년 기형아 검사와 풍진검사를 2,500명 실시한다.

○ 저출산 장려금지원을 현재 셋째자녀에서, 둘째자녀 이후부터로 확대 지원한다.

○ 2008년 기준 노인인구 68,000 천명 중 치매환자는 4,283명으로 6.3%로 전국 평균

8.3%보다 낮으나 노인인구 및 질병 증가가 예상되므로 이에 대비 치매 센터 등 운영

강화로 치매환자 4.5%까지 감소시킨다.

○ 노인건강체조교실 운영으로 노인의 규칙적인 운동 실천율을 현재 30%에서 40%

이상으로 증가시킨다.

○ 어린이 건강검진율을 현재 52.6%에서 60%로 확대 실시한다.

○ 학생 건강검진율을 현재 52.4%에서 80%로 확대 실시한다.

4) 지역 시민의 건강형평성 제공하기 위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2014년까지,

○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비를 현재 기준 1.5% 증액한다.

○ 노인무료의치보철시술을 현재 83명에서 140명으로 확대 실시한다.

○ 저소득 시민 건강검진율을 현재 64.7%에서 70%로 확대 실시한다.

○ 장애인 편견에 대한 인식변화를 25%에서 38%로 높인다.

○ 장애 발생율을 25%에서 5%로 감소시킨다.

○ 난임(불임) 부부 인공수정 시술지원율을 2009년 현재 80%에서 90%까지 올린다.

5) 지역 시민의 건강향상을 위한 건강환경 조성을 위하여 2014년까지,

○ 공공보건기관의 시설 및 장비 개선금 1,264 백만원 지원으로 주민의 접근도 및 인지도를 높인다.

○ 급성기(8,448병상) 및 요양병상(2,610병상)이 모두 과잉 공급되어 있어 2014년까지 급성기

병상은 현재 수준에서 5% 증가 유지시키고, 요양병상은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7%

정도 증가 시킨다.

○ 시민의 안전식품 공급을 위하여 특별관리 대상식품 수거검사를 현재 1,000건에서 매년 10%(100건)씩 증가시킨다.

○ 학교주변 등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에 대한 점검을 현재 년 1회에서 년2회 이상으로 실시한다.

○ 2009년도 현재 식중독 발생 4건 환자 376명 발생을 2건 환자발생 100명 이하로 줄인다.

○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하여 불소농도조정사업을 확대 실시토록 한다.

○ 전염병예방을 위한 1830 손씻기 체험장 운영 등으로 개인위생수칙을 홍보하여 시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한다.

○ 생활체육 관련 대규모 공원 조성, 녹색산업 성장 등 에코폴리스 실천으로 건강 환경을 조성한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