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과 부․울 중기청 울산사무소에서는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울산시 다문화가족센터 소속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신청 받아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의 하나인 전통시장 체험 학습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다문화가족 30여명은 시장 견학과 물품 구입 체험을 하고 지역 전통시장의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통해 한국의 정과 재미를 느끼고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남구청은 앞으로도 이런 체험학습 등을 활성화해 다문화 가정이 한국 전통시장의 가치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전통시장이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으로까지 전파하여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과 정착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수암상가시장 상인회(회장 박규열)는 이날 참가 다문화가족에게 구매 체험용으로 1인당 1만원권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했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