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본격저인 대게 포획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정자대게 불법어획 금지 지도 및 단속에 나선다.

대게 포획기간은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로, 북구청은 이에 앞서 오는 11월 17일부터 10일간 관내 대게잡이 어선 50여척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조업기간 위반 △체장 미달 대게 및 암컷대게 불법어획 금지 △무허가 통발 등을 이용한 어획행위 △총 허용어획량 초과 여부 등을 주로 점검할 계획이다.

북구청은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관련 법령내용을 해당 어업인에게 개별 통지하고, 근무조를 편성하여 항․포구를 수시로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북구청 농수산과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어업인들의 의식을 제고하고 불법 어획행위를 근절하여 북구를 대표하는 특산물인 정자대게를 보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