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청은 15일부터 내년 1월까지 의창구내 8개 읍․면․동지역내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을 포함한 개별주택 21,000호에 대해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한다.

2011. 1. 1기준 개별(단독)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조사대상주택파악 및 가격현황도면 등에 대해 기초자료 조사를 먼저 실시한다.

또한 주택가격결정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주택특성 20개 항목을 조사하여 정확한 개별(단독)주택가격을 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별(단독)주택가격조사는 2005년부터 주택의 건물과 부속 토지를 함께 평가해 가격을 공시하는 제도인 “주택가격 공시제도”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창원시 의창구 전 지역을 담당공무원과 조사요원이 현지 방문을 통해 용도지역, 도로접면 등 토지특성 11개 항목과 건물구조, 용도 등 건물특성 9개 항목을 조사하고 주택을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다.

의창구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가격산정 및 산정가격검증 등을 실시하고, 가격열람 및 의견제출 등 의견수렴을 받아 창원시부동산평가위원회 개최를 통해 내년 4월 29일 2011년도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다.

결정․공시된 개별(단독)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 제공은 물론 지방세(재산세, 도시계획세 등) 및 국세(종합부동산세) 과세자료로 활용되며, 국민주택채권 매입가 기준, 건강보험료 산출기준 등 각종 공적인 업무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의창구 정도현 세무과장은 정확한 기초자료 조사를 위하여 담당 공무원과 조사요원이 현장 확인 시 주택 소유주의 의견을 적극청취하고, 공정한 주택가격 조사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했다.

개별(단독)주택가격 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의창구 세무과 과표담당(☎212-4241)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