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동주민센터(동장 권삼원)에서는 11일 자생단체회원, 동직원등 40여명이 함께 인근 텃밭에서 불우이웃돕기 사랑의김장용 배추 가꾸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배추 약 1,500포기에 대해 웃거름을 주고 수확 전 배추잎 묶기 작업을 실시했다.

9월말 식재된 이 배추들은 자생단체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가꾸어져 왔고 11월말경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위한“사랑의 김장담그기” 재료로 쓰이게 되며, 김장김치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권삼원 무거동장은 "이번 배추재배는 단순히 김장재료를 재배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고, 또 이번 사랑의 김장 프로젝트를 계기로 무거동이 더불어 함께 살아나가는 따뜻하고 인정이 넘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