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다대1동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11월6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복지관에서 개관 14주년과 엘리베이터 준공을 기념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몰운대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하루 종일 지역주민들이 주도하는 나눔활동이 복지관 뒷마당에서 펼쳐진다. 장애인들이 명함을 만들어주고 뜨개 수세미를 판매하며 북한이탈주민들의 북한음식도 선보인다.

또 청소년 동아리는 마사지 봉사와 천연비누 나눔 행사를 담당하고 동주대학 미용과 학생들이 무료 커트와 네일아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도 행사에 적극 동참한다. 치매예방 프로그램 교실의 어르신들은 차 나눔 행사와 종이접기활동을 준비할 계획이다.

오전 11시에 경로식당에서 저소득 지역주민들에게 점심식사와 간식을 제공하고 본격적인 행사 개막식은 오후 1시30분 복지관 앞마당에서 열린다. 이어 지역주민 노래자랑대회와 함께 어린이 공연, 밸리댄스, 초대가수 공연, 동아대 응원단 공연, 사하구청 밴드 신비사이저 무대 등 문화행사가 신나게 펼쳐진다.

동부산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