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자원봉사자의 전문지식 습득 및 자기계발 역량 강화를 위한 북구 구립도서관 사서도우미 전문과정이 3일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

3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린 사서도우미 전문과정 개강식에는 윤종오 구청장을 비롯해 도서관 자원봉사자 중 과정 신청자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일정에 대한 안내 및 ‘자원봉사의 이해’ 특강 등이 진행됐다.

사서도우미 전문과정은 도서 정리, 파손도서 수선, 행사운영 보조 등에 국한되어 있던 도서관 자원봉사 활동영역을 넓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도서관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으로, 3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 6주간 매주 수․목요일에 운영된다.

이번 과정은 ▲동화구연을 위한 이론 및 실기 ▲우수도서관 견학 ▲도서관 문화프로그램 운영방안 등 다양한 실습 및 특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과정을 담당하는 농소3동 도서관 관계자는 “사서도우미 전문과정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성취감과 잠재능력 향상의 기쁨을 주고, 도서관에는 프로그램 운영 제반 비용 절감과 인적자원 확보를 통한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