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차상오)는 가을을 맞아 낙엽이 있는 추억의 거리를 조성해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산구는 주요도로변 가로수의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을정취가 절정에 달 할 것에 대비하여, 중앙체육공원 주변 보도변과 성원주상가 ~ 가음정 사거리 구간 3. 7km구간을 내달 8부터 11월말까지 낙엽시범거리로 선정하고 시민들이 가을을 느낄 수 있도록 낙엽의 거리로 조성해 유지하기로 했다.

낙엽거리는 떨어지는 낙엽을 그대로 유지하고 시가지 청결을 위해 휴지나 담배꽁초 등 쓰레기 만 수거하고 낙엽이 모두 떨어지면 일괄 수거할 계획이다.

한편, 낙엽을 일정기간 유지함으로 통행불편 등 민원발생에 대비해 낙엽거리 수시정비 등을 통해 지나는 시민들이 노랗고 붉게 물든 낙엽을 밟으며 도심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가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