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산업단지 공공디자인 중간보고 및 자문회의 개최

▶ 친환경․지속가능한 산업단지 디자인 모델 개발 목표

▶ 도시비전과 가치 표현하는 비주얼 아이덴티티 개발방향 등 제시

□ 새만금산업단지 공공디자인 중간보고 및 자문회의 개최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명노)과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은 10월 28일 새만금산업단지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중간보고 및 자문회의를 개최하였다.

전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자문위원회에는 디자인ㆍ도시ㆍ건축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및 새만금경자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자문회의는 새만금산업단지 공공디자인 개발사업 중간보고와 이에 따른 디자인 전문가의 자문 및 토론(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산업단지의 새로운 디자인 모델 개발

자문회의에서는 새만금산업단지를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산업단지의 새로운 디자인 모델을 만들자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구체적인 실현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 졌다.

새만금산업단지만의 독자적인 공공디자인을 구축하기 위해 도시의 비전(글로벌 비즈니스 도시)과 핵심가치(사람과 자연)를 찾아서 시각화 하고, 그 결과물을 물리적인 공간에 투영하여 도시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도시환경디자인 비주얼 아이텐티티(Visual Identity) 개발을 비롯해 공간의 독자성을 결정하는 요소인 형태(일관성), 재료, 색상, 질감의 변화를 통해 도심과 자연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하는 가로환경 디자인(보도․장애인 유도블럭․자전거도로․보차경계석․가로녹지․안내센터)가이드라인, 가로시설물 디자인(가로등․휴지통․벤치․볼라드․자전거보관대․버스쉘터․방향유도 사인․버스정류장 안내사인)의 기본방향이다.

새만금산업단지만의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장소성과 가치를 담을 수 있는 상징조형물 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방향 등이 제시되었다.

새만금산업단지 공공디자인 개발사업은 2010년도 국비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158백만원과 농촌공사가 68백만원을 부담하여 226백만원의 사업비로 (주)메카조형그룹이 금년 6월에 착수하였으며, 내년 5월까지 새만금산업단지의 새로운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새만금경자청에서는 사업이 마무리 될 때까지 지구단위계획 및 경관계획과 연계하여 2차례의 중간보고 및 최종보고와 자문회의 등을 통해 디자인ㆍ도시ㆍ건축 등의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