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보건소가 청소년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학교 축제를 찾아 장애인식개선 홍보관을 운영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구보건소는 10월29일 방어진중학교를 찾아 방어진중학교 학교축제인 ‘등대축제’ 행사장에서 ‘장애인식개선 홍보관’을 운영한다.

동구보건소는 이날 장애인식개선 홍보관에서 장애체험 및 장애인식개선 OX퀴즈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를 유도하고, 안전수칙 안내를 통해 청소년들이 사전에 장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동구보건소는 고혈압․당뇨로 인한 합병증, 고령화 및 산업재해, 교통사고 등의 증가로 후천적 장애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장애환경을 제거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식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현재 보건소 재활사업팀은 청소년의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홍보관 운영 뿐 아니라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장애인 관련 도서대여를 실시하고 있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홍보관 운영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