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산광역시 지체장애인협회 남구지회(지회장 박재목)는 27일 오전 11시 삼산동 소재 울산광역시 장애인체육관에서 ‘제11회 남구 지체장애인 복지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장애인복지증진 대회는 김두겸 남구청장, 남구의원 등 내빈과 지역 장애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들의 재활의지와 결집된 모습을 보여주고 비장애인들에게는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모범 장애인에 대한 표창이 이어,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한마당 축제를 열어 즐거운 한 때를 보냈으며, 특히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광주 광산구 지체장애인협회에서 90여명이 참석하여 영호남 한마당 화합의 장이 되기도 했다.

박재목 회장은 "이번 복지증진대회가 장애인 스스로 사회의 일원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하며, 정상적인 삶과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