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모집 접수 3일 만에 대부분 마감, 접수율 85% 넘어...

11월 문을 열게 되는 남구국민체육센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27일 남구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수영, 아쿠아로빅, 헬스, 에어로빅, 필라테스, 요가, 나이트댄스 등 정기 회원모집 접수를 받은 결과 대부분이 조기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접수결과 전체회원 1,400명중 1,200여명(27일 현재)이 접수 됐으며, 특히 수영초급반, 아쿠아로빅, 헬스는 접수 첫날 모두 마감됐다.

특히 접수 당일인 지난 25일에는 조금이라도 빨리 접수하기 위해 주민들이 2시간 전부터 미리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렇게 남구국민체육센터의 열기가 뜨거운 것은 수영장, 헬스장, 체조실 등 다양한 최첨단 체육시설이 마련됐으며 전 종목의 수강료가 4~5만원 선으로 일반 체육시설에 비해 이용금액이 낮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공단 관계자는 “낮은 가격으로 좋은 시설에서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많은 주민들이 몰리고 있는 것 같다”며 “현재 조금 남아있는 수영 중․고급반 및 생활체조(에어로빅, 필라테스, 요가, 나이트댄스 등)도 조만간 마감 될 예정이니 서둘러 달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지역에 처음 건립되는 남구국민체육센터는 1층에는 25m 길이 6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헬스장(304㎡), 생활체조실(200㎡), 탈의실과 샤워실, 체력측정실, 휴게실 등이 배치되어 있으며, 2층에는 체육관(631.4㎡)과 다목적홀(103㎡) 시설이 갖추어져 지역 주민들의 문화체육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