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안삼두)가 동절기를 앞두고 27일 연탄을 사용하는 독거노인 및 기초수급세대 50가구에게 사랑의 연탄 1만장을 전달하는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날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에는 경남은행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10여 명과 의창동 자원봉사회원 15명이 참여했으며, 홀로 거주하는 의창구 북동 142번지 독거노인 가정에 직접 연탄을 나르는 등 몸으로 보여주는 참사랑을 실천했다.

국민소득이 높아지면서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있는 현실이지만 불가피한 사정 등으로 개인의 경제적인 여건이 좋지 않아 연탄을 사용하는 어려운 가정에 연탄을 전달해줌으로써 이들에 대해 희망과 힘을 키워주고 따뜻한 이웃사랑의 본보기가 됐다.

안삼두 의창구청장은 “가족을 사랑하는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참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우리사회는 더욱더 밝아질 것으로 본다. 참여해 주신 경남은행과 관계자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런 일들이 바로 더불어 잘사는 1등 의창구 실현을 앞당기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