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차상오)는 27일 구청 내에서 성산구청 자위소방대와 가음정119센터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합동소방훈련은 공공기관 자율소방안전관리체제 확립으로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능력을 높이고 유사시 적극적이고 신속한 상황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자위소방대원의 초기 화재진압 및 신고요령 등 상황별 대처능력 습득, 부상자 발생에 따른 응급처치 및 긴급후송 등 자위소방대원들의 각 분임별 임무 완벽 수행과 각 유관기관들과의 원활한 협조체제에 중점을 뒀다.

소방차 1대, 응급차 1대와 소방관 10명이 참가해 자위소방대원 150여 명과 남산어린이집 원생 85명 등 참관인원 15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재진압 및 부상자 긴급 후송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실시 후, 가음정119센터는 성산구청 관계자들에게 소화기 사용법 등 화재예방안전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성산구 관계자는 “화재시 즉각적인 초기 대응 능력 배양으로 화재 확산을 막는다는 취지에서 이번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며 “향후 주기적인 실습 훈련을 통해 공무원 및 민원인에 대한 유사시 적극적이고 신속한 상황대처능력 배양 및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