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에서는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운동 일환으로 22일에 승용차 없이 채식 먹는 창원시 『녹색의 날』을 운영하였다.

시에 따르면 창원시 『녹색의 날』은 이날 하루만은 승용차 운행량을 줄이고 육류대신 채식을 먹음으로써 시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환경을 지키고 시민의 건강도 지키는 녹색생활 실천운동이라고 밝혔다.

시는 내년에 시민에게 이 사업을 확대시켜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전에 시와 관내 공공기관이 먼저 시범적으로 10월부터 3개월 동안 실시하기 위하여 90여개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참여를 요청하였다.

오늘 행사는 관내 공공기관 직원 대부분이 승용차 대신 도보, 자전거, 대중교통 등을 이용하여 출근하였으며, 시를 비롯한 공공기관 구내식당 60여 곳에서 채식으로 식단을 운영하여 승용차 및 육류 소비로 인해 발생하는 탄소량을 줄이는 하루가 되었다.

특히 이날 박완수 창원시장은 상남동 자택에서 시청까지 누비자(자전거)로 출근하여 창원시 녹색의 날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와 관내 공공기관 등 보다 많은 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내년에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창원시 『녹색의 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