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은 21만 구민의 화합과 단결의 한마당인 구민 체육대회를 오는 10월 24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체육대회는 작년 구민체육대회와 올해 4월에 취소되었던 연제한마당축제의 열기까지 더해져 한층 뜨겁게 치러질 전망이다.

연제구 생활체육회가 주관하고 연제구 체육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구민 체육대회는 경기민요, 삼천포십이차공연, 밸리댄스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동별 선수단 입장, 자랑스러운 연제인상과 모범구민상 시상 등 개회식 후 태권도 시범과 치어리더와 함께 하는 몸풀기체조, 각 동별 합동응원전 등 식후 행사로 축제 분위기를 달군 후 본경기에 들어간다.

동별 대항전으로 치러지는 본경기는 지네발릴레이, 동별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족구, 축구경기와 단합된 힘을 보여주는 꼬리풍선 밟기, 날아라 양탄자, 주민자치위원 등 각급 단체 대표 주자들이 이어 달리는 1200m계주 등 7개 종목이다.

또한,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이와 어르신, 참석 내빈 등 모든 연령층이 즐거운 마음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한자루 2가족, 미취학 아동의 과자따먹기,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굴렁쇠굴리기 등은 별도로 채점하지 않는 번외경기도 열린다.

동별 순위는 각종목별 점수를 합산한 최종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결정되며 동점일 경우는 전체 경기 종목을 합쳐 1위가 많은 팀을 우선한다.

종합성적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트로피, 상금 80만원, 준우승은 트로피와 상금 50만원, 장려상은 트로피와 상금 30만원이 주어지며, 응원상·화목상·질서상은 각각 3개동에 20만원의 상금이, 입장상은 연제구체육회 후원으로 최우수 30만원, 우수 20만원, 3위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등 단결된 모습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친 전 동이 골고루 수상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는 어느 해 보다도 경품이 푸짐하다.

모든 경기 종료 후 정리정돈을 마치고 추첨을 통해 드럼세탁기, 김치냉장고, 평면TV,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이 행운의 주인공을 찾아가며, 경품과는 별도로 대회기념품도 준비해 풍성하고 푸짐한 축제로 마무리 할 계획이다.

동부산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