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차상오)에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속 작은 실천으로 구민 대상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에 나섰다.

성산구는 이를 위해 탄소포인트제 홍보전단 및 가입신청서를 자체 제작․배부하고 11월 말까지 집중 홍보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가 등에서 절약한 에너지를 온실가스 감축량으로 인정하고 그에 상응한 포인트를 지급하며, 일정액의 포인트가 적립되면 현금이나 재래시장 상품권 등으로 돌려주는 제도이다.

전력 1Kwh를 절약하면 424g의 이산화탄소가 감소되고, 42.4포인트의 탄소포인트가 적립되는데 개별세대 가입은 1포인트당 3원을 아파트단지는 1원을 지급한다.

이를 전년 7월부터 당해연도 6월까지 합산하여 5000포인트 이상이면 인센티브로 돌려주고 잔여 포인트는 이월 후 합산 지급하게 된다.

탄소포인트 참가를 희망하는 가정과 상가에서는 인터넷(www.cpoint.or.kr)이나 시청, 구청,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탄소포인트제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탄소포인트 적용대상은 에너지 사용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계측 가능한 전기와 상수도이다.

성산구청 관계자는 “올 여름 겪었던 무더위 등 이제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에 대한 대비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산화탄소를 줄이기를 위한 생활속 작은 실천인 탄소포인트제 가입에 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