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구청장 박현욱)에서는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 주관으로 공모한 『제1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수영구 소라화장실이 아름다운 화장실 동상을 수상하였다.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198-24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소라화장실은 2009년도 7월 1일 준공되었으며 각종 편의시설과 문화휴식공간을 갖춘 “소라” 생태공중화장실로 연면적 111.07㎡, 갖추어져 있으며 해안의 지리적 여건을 감안하여 태양, 바다 그리고 바람을 모티브로 한 친자연적인 현대적인(노출콘크리트) 이미지 건축물을 구현 하였으며 건축구조가 소라형태로서 남자 화장실은 몸통(직선미), 여자화장실은 껍데기(곡선미)를 닮았다.

또한 소라화장실은 남․여 화장실 사이로 바람 길을 만들어 건물 중앙에 위치한 쉼터와 연결, 직선과 곡선의 자연스러운 만남과 건물내부는 자연채광효과를 극대화 하였고 이용자의 편의시설로 에어컨, 세족장, 모래털기 등이 있으며 장애인 불편 최소화를 위하여 계단 및 문턱을 없앴으며 화장실내 앰프를 설치하여 24시간 경음악이 흐르고 화려한 색채 벽타일과 LED조명 등과 어울어져 격조 있는 휴식공간이 있다.

아름다운화장실 대상은 화장실 이용문화를 바꿔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취지에서 1999년에 제정한 이 상은 그간 전국의 공중화장실을 깨끗하고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변화시켰으며 특히 올해는 저탄소녹색성장에 부합하는 화장실을 장려하여 화장실 문화에 기어코자함이며 아름다운화장실 대상 시상식은 오는 11월5일 제주도 국제켄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동부산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