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10월20일 오후 2시30분 동구 학문로 일대와 일산초등학교, 미포초등학교 주변에서 하굣길 학생과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 식생활 안전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동구청과 소비자식품감시원 등은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방문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에 대한 홍보자료를 배부하고, 영업주를 상대로 고열량․저영양 식품 등의 판매를 자제하여 어린이 건강증진에 힘써주도록 당부했다. 또 하굣길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식생활 홍보용품을 나눠 주며 올바른 식품 선택 요령을 알렸다.동구청은 학문로 일대와 동구 관내 28개 학교 주변을 지난해부터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매월 2회 소비자 식품감시원들로 구성된 전담관리원이 나와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금지 등의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학교 주변의 유통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위생적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과 주민들에게 어린이 식생활 안전 관리에 대한 의식 수준을 높여 어린이 건강증진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