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주민과 함께하는 자랑스러운 북구를 만들기 위하여 민선4기 공약사항을 5개 분야 49개 사업으로 확정하고, 주민과 소통하고 참여 활성화로 지방자치 역량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일 북구청에 따르면, 동 중심의 혁신적 행정시스템을 도입하여 동에 경력직 직원배치와 동에서도 승진할 수 있는 인사제도를 마련하고, 원-스톱 행정서비스 통합창구를 올해 농소3동에 시범 운영한 후 내년에 농소1동을 포함한 3개동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 시민단체, 대외기관 등 협력을 강화하는 주민참여시스템을 구축하여 적극적인 주민 참여로 구정의 동반자 역할과 행정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체불임금 없는 조례 제정과 원․하청 공정거래를 위한 사회적 합의체를 구성하고, 비정규직 고용안정화를 추진하여 ‘일하는 사람이 당당한 북구’를 조성하기로 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하여 친환경 무상급식 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친환경무상급식 조례와 운영규칙 제정, 내년 2월에 친환경무상급식센터를 개소하는 등 예산의 범위 내에서 단계적으로 친환경무상급식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사용되는 친환경농산물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우선 사용하여 농가소득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북구청은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통합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작은 도서관 지원, 권역별 도서관 추가 건립, 다채로운 독서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책읽기 좋은 북구를 조성해 나가는 한편, 2013년까지 송정저수지 500,000㎡ 면적에 수행식물 재배지, 산책로, 쉼터, 생태학습 관련 시설 등 친환경 친수시설로 조성하여 수변 휴식․문화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