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이채익)는 온산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지원을 위한 「온산항 예선정계지 건설공사」를 20일에 착공하였다고 밝혔다.

사업비 29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1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울산신항 북측 모래부두 측면호안에 예선 12척이 계류하는 물양장 140m를 축조하게 된다.

그동안 온산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을 지원하는 예선정계지가 본항에 위치하여 온산항까지의 원거리 이동에 따른 이용자의 불편과 물류비의 증가로 많은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UPA는 2009년도에 온산항 예선정계지 확충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일에 착공하게 되었다.

본 공사가 완료되면 온산항을 입․출항하는 선박들에게 원활하고 신속한 서비스제공으로 물류비 절감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UPA에서는 항만이용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장생포 소형선 계류지 축조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UPA 이채익 사장은 “이번공사가 완료되면 온산항을 입․출항하는 선박들의 원활한 지원은 물론 앞으로 개장하게 될 울산신항의 입․출항 선박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게 되어 울산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