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보급 활성화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3분기(7월~9월) 셋째자녀 출산가정에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남구청은 2,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셋째자녀 출산 50세대에 직접 방문해 가정에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를 설치하고 사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음식물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대가족 가정에 감량기기를 지원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저출산 현상으로 인한 사회적, 구조적 문제 극복을 위한 정책사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2월 전국 최초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설치 의무화” 조례를 제정․시행하고 있는 남구는 매년 셋째자녀 출산(출산일 기준) 및 4대 이상 한 가정에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87세대를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음식물쓰레기의 감량화를 위해 남구에서 주관하는 모든 행사 및 직장 단체의 기념행사시에도 감량기기를 시상(경품)품으로 제공 하는 등 다양한 홍보사업은 물론 사후 지원관리를 통한 음식물쓰레기 감량정책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