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차상오)에서는 전통시장 이용 시민들의 주차편의 제공 및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원중부경찰서와 협의하여 오는 23일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상남․가음정시장 주변에 주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용하는 주차구간은 상남시장 주변 남쪽 및 서쪽방향 300m와 가음정시장 주변 가음정 파출소부터 가음정 소방파출소간 60m이며, 허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평행주차가 가능하다.

주차허용 구간내에서는 허용시간을 준수하고 장시간주차와 2열주차 등 질서를 문란 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구청과 시장상인회 질서관리요원 합동으로 주차질서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성산구청과 창원중부경찰서에서는 주차안내표지판과 입간판 등을 설치하고, 주차구간 및 허용시간 등을 명시해 혼란을 미리 방지토록 할 계획이다.

김기정 성산구 경제교통과장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제한적이나마 주정차를 허용하기로 했다”며, “주차가 허용된 구간에서 주차방법 및 허용시간을 지켜주시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