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이기대에서 다함께 걸으며 가을향기도 느끼고 건강을 다지세요

제19회 ‘오륙도사랑 걷기대회’가 10월 23일(토) 오후 2시 용호동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에서 남구생활체육회(회장 강이수) 주최로 열린다.

걷기대회 코스는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 ～이기대공원 순환도로～오륙도입구～백운포체육공원에 이르는 5.5km구간으로 1시간 50분 거리다.

걷기를 마친 후 최종 도착지인 백운포체육공원에서는 주민장기자랑과 함께드럼세탁기와 자전거 등 모두 600여점의 경품이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주어지는 경품 추첨행사가 진행된다.

주민․학생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남구는 행사일 행사구간 차량을 통제하고 구급차 및 의료진을 배치하는 등 안전한 행사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되어 19회째를 맞는 ‘오륙도사랑 걷기대회’는 걷기운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과 화합을 지원하는 한편, 오륙도와 이기대공원 순환도로 등 남구가 가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되었다.

한편, 이날 걷기코스 인근에 위치한 오륙도 앞 해맞이공원 일대는 지난 달 15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내최장 거리인 동해안 탐방로 688km(부산 남구 오륙도~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 시발점으로 지정해 전국의 명승지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남구가 전국제일의 찾고 싶은 명소로 추진 중에 있는 ‘오륙도 해맞이 공원 조성사업’도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산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