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16일 오전 남구 야음동 50-3번지 일원 내 야음테니스장 조성에 따른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박맹우 울산시장, 김두겸 남구청장, 김기현 국회의원 및 남구의회 의원 등 내빈과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에어로빅, 밸리댄스 등 문화행사를 시작으로 개장식, 감사패 수여, 기념타구 등이 이어졌다.

특히, 남구테니스연합회에서 개장 기념 테니스대회를 열어 볼거리도 선사했다.

이번에 건립된 야음테니스장은 부지매입비 포함 총 7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해 11월부터 조성사업을 진행했다.

일년간의 공사를 마친 야음테니스장은 하드코트 2면, 클레이코트 8면 등 총 10면 및 강습장을 갖추고 있으며 조명시설과 관람석도 설치돼 야간경기와 다양한 대회 개최가 가능하다.

또 관리사무소와 화장실, 샤워실, 휴게실을 갖춘 관리동과 88면의 주차장을 겸비하는 등 이용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체육시설이 열악한 야음동 지역에 테니스장 조성으로 인근 주민들의 욕구해소는 물론 휴식처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