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이상인(양덕1,2동, 합성2동, 구암1,2동 봉암동)의원은 14일 창신대학 아동청소년복지과가 주최한 ‘2010 성폭력예방 세미나’에서 아동성폭력과 관련해 “이웃주민들의 신고와 성폭력예방 교육의 의무화 등이 시급히 마련되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원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상인 의원은 이날 토론자로 나서 “아동성폭력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정부뿐만 아니라 시민이 협력해 아동성폭력 범죄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상인 의원은 아동성폭력예방을 위한 정책적 대안으로 “첫째, 홍보의 중요성과 신고의무화가 필요하고, 둘째, 대응체계의 고효율성 증진 방안 모색이 있어야 하며, 셋째, 성폭력 예방 교육의 의무화가 조속히 시행되어져야 하며, 넷째, 성폭력 관련 기관의 전문성 제고와 함께 성폭력 예방을 위한 시민의 협력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는 ‘가정 내 성폭력과 아동성폭력에 대한 예방’을 주제로 이인숙 부산 장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김현주 창원대학교 아동가족학과 교수가 발표하고, 이 의원을 비롯해 박해경 창신대학 아동청소년복지과 교수, 신강숙 마산성가족상담소장, 구수은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장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위원장은 지난 통합 창원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동성폭력에 대한 창원시의 대책을 요구하는 등 평소에도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