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지역민들의 누비자에 대한 관심 증대와 즐겁게 자전거 타는 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한 ‘자전거 탄 풍경 디카 콘테스트’에서 박철제 씨의 ‘시원한 분수 아래서’가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에는 자전거를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 917점이 접수됐는데 이들 중 대상 1점을 비롯해 김정연 씨의 ‘자전거 묘기’가 최우수상, 윤환희 씨의 ‘자전거 이야기’, 김선용 씨의 ‘정겨운 가족’ 등이 각각 우수상에 선정되는 등 모두 39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뽑혔다.

박철제 씨의 ‘시원한 분수 아래서’는 최우수작과 끝까지 경합을 벌였으나 창원시 공영자전거 ‘누비자’가 잘 표현된 아마추어 작품인 점이 높게 평가돼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상된 작품들은 각종 시정 홍보물과 시 주관 행사장에 창원시의 자전거정책 홍보자료는 물론, 시가지 대형공사장 가림막 등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