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ㆍ문화시설이 부족한 해운대구 반여1동에 제2주민센터가 준공돼 14일 문을 열었다.

지난 3월 주민대표가 직접 참여한 반여1동 제2주민센터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기)가 건립에 착수한지 5개월여 만이다.

반여1동 제2주민센터는 반여1동 1199-1번지에 연면적 490㎡, 지상 3층 규모로 구예산 4억원과 주식회사 한화의 사회환원금 5억원 등 총 9억원의 예산으로 건립됐다.

반여1동은 제2주민센터 이름을 공모해 ‘반여1동 문화센터’라고 지어 주민들이 애착심을 갖도록 했다.

센터는 앞으로 청소년 공부방과 작은 도서관, 문화강좌 등을 운영해 주민 복지 향상과 문화시설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야간 공부방을 개설해 불우 청소년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부산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