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31일 개최되는 창원페스티벌을 홍보할 ‘아띠 홍보단’이 14일 오후 3시 성산아트홀 3층 이사회실에서 위촉장을 받고 홍보활동에 나선다.

‘아띠 홍보단’은 지난 9월까지 인터넷 공모를 통해 선발된 열정과 순수로 똘똘 뭉친 24명의 초․중․고 청소년들로 구성됐다.

‘아띠 홍보단’은 ‘친한 친구’의 순 우리말인 ‘아띠’에서 따온 것으로, 올해 2010창원페스티벌의 캐릭터인 꿀벌의 이름이기도 하다.

아띠 홍보단은 꿀벌의 친근함과 성실함을 반영해 창원페스티벌의 상징인 노란색 티셔츠를 개성 있게 만들어 입고 ‘짜리’라는 쌀을 넣은 페트병을 흔들며 창원페스티벌의 마스코트로 활동을 한다.

따라서 주말마다 시민들이 운집한 곳곳에서 창원페스티벌의 얼굴로서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아띠하모니 댄스를 추며 어우러질 예정이다.

또한 이들은 창원페스티벌을 영국의 ‘노팅힐카니발’, 브라질의 ‘삼바축제’, 프랑스의 ‘니스카니발’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갖고 기존의 포스터나 방송광고 등의 홍보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찾아가 홍보하면서 창원만의 독특하고 새로운 축제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단장으로 선출된 장은비(문성고 2) 학생은 “새로운 축제문화 정착을 위해 한 몫을 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통합 창원시와 창원페스티벌을 홍보하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