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오는 16일 야음테니스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4일 남구청에 따르면 야음테니스장은 부지매입비 포함 총 7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해 11월부터 야음동 50-3번지 일원에 조성사업을 진행했다.

일년간의 공사를 마친 야음테니스장은 하드코트 2면, 클레이코트 8면 등 총 10면 및 강습장을 갖추고 있으며 조명시설과 관람석도 설치돼 야간경기와 다양한 대회 개최가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특히 야음테니스장은 도심속의 녹지에 위치하여 이용이 편하고 자연환경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웰빙공원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또 관리사무소와 화장실, 샤워실, 휴게실을 갖춘 관리동과 88면의 주차장을 겸비하는 등 이용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

한편 남구는 야음테니스장에 대한 관리를 남구도시관리공단에 위탁해 관리할 계획이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