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최대 도시인 호치민市의 응옌 탄 타이 부시장이 부산에서 열리는 ‘호치민의 날 기념행사(10.13~15)’에 참석하기 위해 자매도시 부산 방문

지난 1995년 11월 부산시와 베트남의 경제중심지이자 아세안 지역의 문화중심도시인 호치민市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오랜 우정을 나누고 있으며, 이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호치민시의 제1부시장이 부산을 방문한다.

호치민시 측의 이번 방문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부산에서 열리는 ‘호치민의 날 기념행사’ 참석을 목적으로 한다.

부산-호치민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하여 양 도시간의 우호교류를 증진하고 더욱 많은 영역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다지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10월 13일과 14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서예․그림․사진․전통의상․음식 등을 전시하고, 10월 14일과 15일 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양 도시의 전통문화 공연도 가질 예정이다.

능옌 탄 타이 부시장은 10월 13일 부산 도착 후 제일 먼저 부산박물관을 방문하여 전시중인 베트남 유물을 관람하고, 오후에는 부산디자인센터도 방문하여 부산의 디자인을 배울 계획이다.

그리고 10월 14일 오후 4시 부산문화회관 중앙광장에서 허남식 시장과 함께 ‘호치민의 날 선포식’을 갖고, 10월 15일에는 ‘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주최하는 심포지엄에도 참석할 예정이며, 부산시장을 포함한 주요 기관장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경제 및 문화 협력사업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동부산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