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16(토) 13:00~ (사)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 주관으로 수영민속예술관 놀이마당(수영 사적공원 내)에서 2010년 좌수영어방놀이 기획공연을 펼친다

◈ 금년에 열리는 좌수영어방놀이 기획공연은 임실필봉농악, 수영농천놀이, 영남교방청춤 보존회 초청공연과 더불어 주민에게 전통문화를 알리는 계기될 것으로 기대

지난해 이어 중요무형문화재 제62호인 좌수영어방놀이가 2010년 기획공연으로 올해에도 수영구 수영민속예술관 놀이마당에서 개최된다.

(사)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이사장 방광성)은 2010. 좌수영어방어방놀이 기획공연이 오는 10월 16일(토) 13:00부터 수영사적공원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보호재단이 후원하고 각지의 중요무형문화재인 임실필봉농악(중요무형문화재 제11-마호), 수영농청놀이(부산시지정 무형문화재 제2호), 영남교방청춤 보존회에서 초청공연과 함께 멋진 전통민속공연이 펼쳐지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통문화가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영만은 원래 어자원이 풍부하여 부산지역에서 가장 먼저 어업이 발달한 곳으로 현종 11년에 성(城)이 완성되자 성의 전초기지인 포이진이 어방을 두고 그 어방에 어민들이 집결하여 어업에 집단적인 권장과 진흥을 위하여 어업 기술을 지도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좌수영어방이다. 어방(漁坊)은 오늘날의 어업협동기구와 같은 것이라고 한다.

6. 25 동란이후 수영만에서 멸치잡이 후리질을 않게 되어 이에 관련된 어로요도 노동현장에서 불러지지 않게 되었다가, 1970년대까지 멸치잡이 후리질이 참여하고 사)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에서 좌수영어방의 자료와 유적조사, 증언으로 재연하여 멸치잡이 후리질이 작업동작과 어료요를 놀이화하여 1978년도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62호로 지정되어 보존 전승되고 있다

☎ 사)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 051) 752-2947

동부산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