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문수국제양궁장에서 남구민이 한자리에 모여 유쾌한 가을운동회가 펼쳐졌다.

남구청이 주최하고 남구체육회가 주관한 제12회 남구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7천여명의 구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산의 중심 남구, 화합으로 하나 되는 남구’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열린 이번 체육대회에는 남구 14개 동 7,000여명의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로 마련됐다.

먼저 고적대의 화려한 환영연주와 모터 패러글라이딩 시연으로 시작을 알렸으며, 개회식 후 이벤트 행사로 소망풍선 날리기와 생존경쟁 O,X퀴즈, 박터트리기가 이어졌다.

대회는 정식경기로 대회는 정식경기로 800계주, 단체줄넘기, 훌라후프돌리기, 배구, 족구 등의 경기가 동별 대항전으로 치러졌으며, 이날 우승은 무거동, 준우수은 삼산동이 선정돼 우승기를 수여받았다.

번외 경기로는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바구니 오자미 넣기, 공무원들이 출전해 족구 및 단체줄넘기 등 경기가 펼쳐져 다양한 체육활동으로 한마당 축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또 민속음악 공연을 비롯해 멕시로 라틴 음악 공연, 응원단 공연 등 색다른 볼거리와 전통놀이 체험, 페이스페인팅, 에어바운스 놀이터, 의료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아울러 참가한 주민들에게 냉장고와 TV세탁기,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등 생활용품 30점을 경품 추첨을 통해 나눠줘 시민들의 호응이 컸다.

남구청은 이번 대회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하여 구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밝고 명랑한 지역사회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