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5일 언제나 민원센터, 꿈나무 안심학교, 무한돌봄사업 등 확대

- 경기도, 민선 5기 공약 61개 사업을 포함한 도정 운영계획

“희망경기 2014” 발표

- 보육, 일자리창출, 평생교육 활성화, GTX 등 9대 핵심과제 소개

□ 경기도 박수영 기획조정실장은 오늘(‘10.10.8) 민선5기 공약 61개 사업을 포함한 도정운영계획 “희망경기 2014”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도정운영계획(희망경기2014)>은 민선 5기의 도정철학과 꿈을 담은 실천계획(Action Plan) 으로서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선진일류 통일국가로 이끌 방향키이며 민선 5기에 더욱 중요성이 커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더 낮은 곳으로, 더 뜨거운 자세로 경기도가 묵묵히 수행해야 할 과제이다.

□ “섬김·화합·행복·성장·미래” 5대 도정철학을 기반으로 가족중심 “따뜻한 경기도” 실현을 위해 365일 24시간 도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公心如月 자세로 도민중심 행정을 할 것이며 아이가 행복하고 엄마가 안심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꿈나무 안심학교와 24시간 아이돌봄 보육시설을 꾸준히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 최첨단 최고속인 GTX 3개 노선 동시착공으로 수도권의 도시계획과 공간구조를 혁신하여 북경과 동경을 능가하는 메가시티(Mega City)로서 위상을 제고하며 실질 GRDP를 2014년까지 31.7%를 증가시켜 265조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첨단분야 R&D 사업을 지원하고, 해양레저·항공·콘텐츠·MICE산업 등 신성장 동력 산업을 집중 육성 “활기찬 경기도”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희망경기 2014’는 오는 2014년까지의 경기도정의 흐름을 한 눈에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앞서가는 경기도, 편리한 경기도, 잘사는 경기도, 매력 있는 경기도 등 4가지 목표를 표방하며 민선 4기를 보낸 김 지사의 도정 운영 기조가 좀 더 구체화되고, 대상이 분명해지면서 5개로 늘었다는 평가다.

민선 4기부터 김 지사가 강조해 온 현장중심, 도민밀착 행정이 365-24 언제나 민원실 강화와 무한돌봄사업으로 실현됐으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보육정책들도 민선 4기 정책이 강화되고 확대되는 추세이며, 경기 동북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골고루 잘사는 경기도, 평화통일의 전진기지 구축’이란 핵심과제로 구체화 되었으며

GTX를 중심으로 한 광역철도망 계획과 교육국 신설로 강화된 도민들의 평생교육방안, USKR과 전곡항 해양단지 조성 등이 포함된 서해안종합개발 방안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민선5기 도정운영계획의 주요 내용》

□ 민선5기 도정운영계획은 5대 목표(따뜻한 경기도 / 골고루 잘사는 경기도 / 행복한 경기도 / 활기찬 경기도 / 새로운 경기도)에 25대 중점과제와 103개 단위사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며,

그 중 9대 핵심과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365일 24시간·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제공,

▶ 위기가정 무한돌봄 7만5천가정 1천2백억원 지원

첫 번째 핵심과제인 365.24시간 도민 무한 섬김은 민선 5기 경기도가 표방하는 현장행정, 도민밀착행정의 실천방안이다. 현재 설치된 365일 24시간 언제나 민원실의 지속 운영과, 수원역과 의정부역에 설치·운영되고 있는「365 언제나 민원센터」를 부천역, 평택역, 중앙역(동두천) 등 이용객이 많은 전철역사에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방문이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버스·전철로 찾아가는 「도민안방」도 확대 추진한다. 무한돌봄사업도 계속된다. 경기도는 위기에 처한 도내 7만 5천 가정을 발굴, 월세보증금, 외래진료비 등의 명목으로 1천 2백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31개 전 시·군에 무한돌봄센터를 설치·운영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앨 방침이다.

2. 아이행복 엄마안심 경기도

▶ 꿈나무 안심학교 3백개, 시간연장형·24시간 보육시설 3천개로 확대

보육지원도 획기적으로 확대된다. 맞벌이 부부와 자녀들의 안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꿈나무 안심학교’를 현재 37개소에서 2014년까지 3백개소로 늘리며 대규모 사업장과 여성근로자가 많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간연장형 보육시설과 24시간 보육시설도 3천개소로 확대한다. 0세아 보육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현재 실시중인 ‘가정보육교사제’를 2천 5백가정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0세아 전용 보육시설 역시 150개소로 늘려 엄마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3.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 취약계층 매년 800명 취업 지원, 노인일자리 1만 4천개 창출

경기일자리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31개 시·군과 유관기관 일자리센터 150개소를 온라인으로 연결, 신용회복대상자, 새터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 매년 800명의 취업을 지원하며, 공공분야 장애인 고용율도 4%로 늘린다. 2009년 발족한 (주)경기희망일터를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해 노인일자리 1만4천개를 창출하고, 경력단절 여성이 노동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 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훈련 기회도 확대한다. ‘새일센터’를 통한 여성 취업지원도 확대해 여성구직자 취.창업율을 48퍼센트 이상으로 올릴 계획이다.

4. 평생교육 활성화

▶ 주민주도형 행복학습마을 20개 만들기

한센촌과 사할린동포 입주마을, 도서·벽지·접적지역 등 사회·교육적 소외지역 20개 마을에 주민주도형「행복학습마을 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 이주자, 외국인 근로자 등 한글을 습득하지 못한 성인 4만 8천명을 대상으로 문자해득 교육도 실시한다. 도민 평생교육용 포털시스템 운영을 통해 외국어, 자격증, 자기계발, 교양, 정보화 등 5개 분야 400여개 과정 온라인 무료수강 서비스를 실시, 100만명 도민들의 자기계발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공동학습 테마를 가진 도민 15명이상이 신청하면 교육과정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해 주는「경기 365?24 두루누리 아카데미」도 추진, 동아리 활동도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5. 광역급행철도(GTX) 건설 추진과 철도 네트워크 구축

▶ GTX로 수도권 30분내 연결

수도권을 30분내에 연결하는 GTX구축으로 교통혁명을 일으키고, 경기도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GTX의 노선연장 추진과 함께 GTX 거점역을 중심으로 한 연계환승센터도 구축해 나간다. 광역철도 인프라 구축사업도 계속된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중앙선(청량리～덕소 18.0㎞), 경의선(용산～문산 48.6㎞), 분당선연장(오리～수원) 19.5㎞, 경춘선(망우～금곡) 16.9㎞), 신분당선(강남～정자 18.5㎞) 등 5개노선 121.5㎞를 개통시킬 계획이며, 신분당선연장(정자～호매실 23.0㎞), 신안산선(여의도～안산?시흥시청 39.3㎞), 별내선(암사～별내 11.4㎞) 등 3개노선의 조기 추진과, 서울?인천 지하철 연장사업 5개노선(진접선, 하남선, 구리·남양주선, 의정부·양주·포천선, 시흥·광명선)도 검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6.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

▶ 첨단분야 연구지원 138억원, 해양레저·항공·콘텐츠·MICE산업 집중 육성

제약·의료산업을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게놈상용화 및 바이오마커 실용화, 스마트케어 서비스 등 첨단분야 연구지원에 138억원을 투자하고 화성 바이오밸리를 조성한다.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춘 시화 신재생에너지 단지와 화성 LED·환경자동차 단지, 서해 풍력단지 등 그린에너지 단지 조성도 추진되며 해양산업발전을 위해 전곡 해양산업단지 조성과 경기만 마리나시설 확충 등도 계속된다. 항공산업과 콘텐츠 산업, MICE 산업 등 신성장 동력 산업의 발전을 위해 활주로 등을 갖춘 에어파크와 22만㎡ 규모의 킨텍스 제2전시장이 건립될 예정이다.

7. 환 황해권 對중국 거점 완성

▶ 서해안 종합개발 8조8백억원 투입, 환황해 거점항만 육성

서해안을 환 황해권 對중국 전략 특구로 조성하기 위해 총 28개 사업 8조8백억원 규모의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2014년까지 첨단산업벨트 구축사업과 해양?문화관광벨트 구축사업, 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 사업 등 10개 사업을 집중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USKR)’를 조성해 양질의 서비스산업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내 관광객 2억명 시대를 여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평택항을 동북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환황해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12개 선석을 확충하고, 국제물류기지 구축을 위해 2.63㎢의 항만배후단지 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8. 골고루 잘사는 경기도

▶ 경기 북·동부지역에 교통인프라 구축과 산단 조성 집중

중첩 규제로 낙후된 경기 북·동부지역에 지역발전 기반을 마련해 자립능력을 키울 계획이다. 파주에 2012년까지 LCD산업 클러스터 11개 단지를 조성하고 관련업체 70여개사를 입주시킨다. 부가가치 1조 7천억원과 1만 5천여명의 고용효과를 유발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수도권 전체를 하나의 교통권으로 하는 광역적이고 종합적인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간선도로망과 보조간선도로망 313.5㎞가 개통되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및 남북·동서축 고속도로망 조기 구축을 추진한다. 또한 주한미군기지로 인해 지역발전 저해로 피해를 입어 온 의정부·파주 지역의 반환공여구역을 체계적으로 개발하여 도서관, 광역행정타운, 교육·연구 시설, 체육·근린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9. 평화통일의 전진기지 구축

▶ 대북 식량지원과 취약계층 지원, 통일대학 설립, DMZ 평화생태공원 조성

개풍양묘장 조성사업과 말라리아 남북공동 방역, 농·축산 협력사업 등 대북 공동사업을 지속하고 식량지원과 영·유아, 임산부 등 취약계층 지원, 북한 어린이 겨울나기용 의류지원 등 인도적 지원도 확대한다. 통일대학을 설립하여 통일을 대비한 통일역군을 양성하고 파주 임진각 일원에 DMZ 생태보전 연구소, 생태탐방로, 전망대 등을 갖춘 국제적 평화생태공원을 조성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