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가 지역 관광자원의 체계적인 홍보와 안내를 위해 관광안내소를 개소,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동래구는 지난 5일 충렬사 안락서원 교육회관 내에 ‘동래구 관광안내소’를 마련, 통역 안내원을 상시 배치하는 등 동래지역 관광활성화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동래구 관광안내소는 부산시가 34억 원을 들여 건립한 충렬사 안락서원 교육회관 1층에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통역 안내원이 상주하게 된다.

동래구는 관광안내소 운영을 위해 지난 8월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회화 가능자를 대상으로 안내원 선발 공고를 내고 일본어 기간제 통역안내원 1명을 새로 채용했다.

관광안내소에는 안내데스크와 부산시 관광안내도, 동래구 관광안내도, 부산의 각종 축제안내 홍보물 등을 비치하고 통역 안내원은 외국인들을 위한 관광안내는 물론 숙박시설, 온천, 축제 등을 안내한다.

동래구 관광안내소는 앞으로 타 광역단체 종합관광안내소, 그리고 한국관광공사의 '1330전화안내서비스'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종합안내 기능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관광안내소의 개소로 동래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 대한 안내와 숙박, 음식, 여행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해 동래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산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