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8 도시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시상

전국 지자체 중 녹색교통도시부문 선정

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가 10월 8일 오후 4시 구미시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에서 개최되는 제4회『도시의 날』시상식에서 2010년 녹색교통도시부문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에서 도시의 지속가능한 개발, 경쟁력 있는 도시조성, 시민들의 도시행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하여 수여하는 2010년도 도시대상부문에서 금정구는 녹색교통도시부문에 공모하여 부산시에서는 유일하게 자치단체 표창이 선정됐다.

평가는 1차로 8. 17일 평가자료를 서면으로 공모하였다. 서면 공모 후 2차로 9. 3일 녹색교통부문 전문가(교수, 교통박사)의 현장실사를 거쳐 9. 15일 평가결과를 최종 통보받았다.

금정구가 녹색교통도시부문에서 부산에서 유일하게 두각을 나타내어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을 받게된 것은 녹색교통도시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추진이 있었기 때문이다.

추진실적으로 우선 수영강 주변에 자전거 도로 개설(2개소, 5.7km), 자전거 주차대 설치(13개소 253대), 도시철도 온천장역 주차장에 공영자전거 대여소(70대) 운영 등 저탄소 녹색 교통수단 활성화에 적극 앞장섰다.

또한, 수영강 상류 걷고 싶은 강변길 조성을 추진했다. 희망근로 프로젝트로 두구동 한물교에서 구 신천교 구간(1.1km)에 자연석 쌓기, 하천법면 정비, 둑길 산책로 조성, 하천내 산책길 및 꽃밭 조성으로 사람과 자연이 어울리는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 건강과 이용 주민의 편의를 증진시켰다.

아울러 금정구 선동 상현마을～회동댐까지 이어지는 총 9.5km 구간의「회동수원지 수변산책길」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했다.

그외에도 살기좋은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대학로 시범거리 조성, 생태적이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위한 등산로 및 숲길 조성, 어린이들의 안전확보를 위한 유치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2009년도에는 금정구가 도시대상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금정구는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시문화와 발전, 살고싶은 도시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통령표창은 전북 군산시가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서울 송파구, 광주 북구가 수상했다. 금정구 외에 6개 자치단체가 각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활력도시부문 장수군 △문화도시부문 강릉시 △녹색도시부문 화성시 △안전․건강도시부문 대덕구 △교육․과학도시부문 서울 강동구 △선도사례부문 대구 남구.

동부산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