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공 아카데미 더드림 농장’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청소년들에게 자연친화적 체험학습과 봉사활동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 상북면 대석리 문화교육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약 105.8㎡의 텃밭을 분양받은 것으로 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농작물 재배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오는 10월 넷째 주부터는 고구마, 무, 배추 등을 수확해 관내 독거노인, 아동 등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나누어 줄 계획으로 청소년들에게 농작물 수확의 성취감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이 보호와 돌봄을 받는 수혜자에서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용기와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산교육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참여청소년들의 농장 이동과 수확 농작물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차량 등을 지원해 줄 지역 봉사단체를 모집한다. 신청은 양산시청 사회복지과 아동청소년담당(392-2593) 또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383-1318)로 연락하면 된다.

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