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5일 대산면 우암리 친환경(쌀겨)농법 시범단지에서 이 지역 도의원, 시의원, 농업기관․단체장 및 친환경(쌀겨)농법단지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친환경․고품질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그동안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농사 추진상황을 돌아보고, 마무리 농사 및 내년의 성공적인 친환경․고품질 벼농사 추진을 위한 공감대 형성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그동안 ▲영농자재비 및 벼 병해충 공동 방제비 지원 ▲건묘육성을 위한 상토매트 및 키다리병 예방을 위한 볍씨발아기 지원 ▲병해충 예찰 및 방제지도 등 다각적인 영농지도 및 지원을 추진해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김용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못자리 기간에 저온 및 일조량 부족, 그리고 몇 차례의 태풍이 있었지만 큰 피해 없이 풍성한 가을을 맞게 된 것은 여러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고 “계속해서 친환경․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또한 이번 평가회 참석자들은 우암리 소재 임두진 씨 등이 경작하는 친환경(쌀겨)농법 시범단지를 둘러봤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