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도시 동구 건설을 꾸준히 추진해 온 동구청이 동구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11월5일~6일 동구 남목2동 현대백화점 분수광장 일대에서 '2010 울산동구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동구청은 그동안 구청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및 도서관 운영인력 양성사업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독서문화 확산 및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2010 울산동구 북페스티벌'은 11월5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홍보․체험관 운영, 우수 동아리 발표회 등이 열리며 부대행사로 저자와의 대화, 인형극 공연, 독서골든벨, 북 콘서트, 도서교환전 등이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동구청과 동부도서관, 평생학습 기관단체, 학습동아리를 비롯해 동구지역 주민 2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동구청은 동구평생교육센터 학습자원봉사자 등으로 이번 북페스티벌의 행사진행과 주민 안내를 담당할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만들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지역 주민에게 책과 가까워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북 페스티벌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