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장는 민선5기 통합시장으로써 명품도시 창원 재창조를 위해 오는 9일부터 13일간 일정으로 도시마케팅을 위하여 싱가폴, 일본을 방문한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통합 창원시 출범으로 기존 3개시의 균형개발을 강조하고 있으며, 각 지역별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특화 도시로서 명품도시 창원을 꿈꾸고 있다.

창원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부각하여 국제적인 명품 브랜드 창원을 강조하기 위하여 바쁜 일정 속에서 창원의 자체 브랜드 가치 창출과 명품도시 창원 건설에 이바지 하고자 마산 르네상스 창조를 위한 도시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요즈음 세계화와 지역화의 결합을 의미하는 글로컬리즘(glocalism) 시대를 맞이하여 각 도시들의 차별화된 분야를 발굴하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홍보와 브랜드를 통한 도시의 국내․외 경쟁력 및 자산 가치를 높여 나가는데 온 힘을 경주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업이 제품 브랜드명을 홍보하기 위해 엄청난 투자를 하는 것처럼 도시들 역시 도시를 알리기 위한 도시 마케팅 전략으로 도시 브랜드 발굴 및 가치 상승에 주력함으로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을 활성화 하려는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글로컬리즘 [glocalism] : 세계화와 지역화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용어.)

이와 같이 명품도시 창원 조성을 위하여 공격적인 도시 마케팅이 절실히 요구 되어 지는바 이번 도시 마케팅에 수행하는 이현규 균형발전실장에 따르면 마산만 도심 재생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워터프런트, 도시재생사업, 재래시장 활성화, 해상레포츠 및 해상 관광사업의 선진사례를 답사코자 도시재생팀, 워터프런트 팀 관계자를 팀을 대동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도시 마케팅을 계기로 창원시에서는 마산만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2011년 1월경에 추진할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용역 결과에 따라 마산만 워터프런트 조성규모 및 추진 방향이 결정 될 것 이라 했다.

또한 어시장, 창동 도시재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목표연도 2012년 1단계 전략사업의 2020 마산 원도심 재생사업 추진과 원도심 문화마케팅을 통한 상권활성화 지원계획 방안을 마련 중에 있으며, 마산지역발전추진위원회에서 연구 검토한 원도심권 단계별 선정사업의 기본계획수립과 타당성을 분석하기 위한 도시재생방안 용역을 구상하고 있어 이번 도시 마케팅을 계기로 외국의 선진사례를 벤치마킹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도시 마케팅을 계기로 마산원도심 재생사업과 마산만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을 국책사업으로 건의하고 사업비를 국․도비 지원사업으로 추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 할 것이라 한다.

또한 박 시장은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판로 개척과 이를 통한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10월 7일 부터 10월 16일 까지 인도네시아, 인도, 필리핀 등 아시아 3개국에 통합 이후 처음으로는 파견하는 무역사절단을 격려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도 잠시 들린다.

이번에 파견되는 아시아 무역사절단은 당초 13개 기업의 신청을 받아 해외 현지 시장조사 및 바이어 모집 결과에 따라 (주)대호테크 등 모두 8개 기업이 참여하게 되었으며 참가기업에는 수출 상담장 임차비, 통역료, 편도항공료(1사 1인), 현지 시장조사 대행비, 바이어 발굴 및 상담주선 등을 지원, 해외 판로개척 활동을 돕는다.

이들 무역사절단은 10월 7일 출국해 8일과 9일 양일간 첫 방문국인 인도 자카르타에서 현지 기업체 및 바이어들을 상대로 합동 수출상담회 및 개별상담회를 갖고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판로를 개척한다.

이어 10일에는 두 번째 방문국인 인도 첸나이로 이동, 11일 첸나이 현지에서 합동 수출상담회를 12일에는 개별로 수출제품 시장조사를 벌이며, 13일에는 마지막 방문국인 필리핀 마닐라로 이동, 14일과 15일 양일간 현지바이어와 기업인을 대상으로 합동 수출상담과 개별상담을 벌인 후 오는 16일 귀국하게 된다.

창원시의 이번 아시아 무역사절단은 통합이후 처음으로 파견하는 것으로 구 창원 4개업체, 마산 3개 업체, 진해 1개 업체가 골고루 참여할 뿐만 아니라, 해외무역사절단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기업이 3개 업체나 포함되어 있어 해외시장 개척의 의의가 배가 되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수출 계약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창원시 경제통상과 관계자는 통합 이후 첫 무역사절단 파견인 만큼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통합 지역 기업인들의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중소기업 수출증진 시책을 지원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