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구는 5일 대한노인회 경남도연합회 3층 강당에서 의창구청 및 관내 8개 읍면동 2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 이후 첫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회에서 안삼두 의창구청장은 결혼이민자로서 행복한 가정조성에 노력하고, 지역사회의 융합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헝로안(29, 캄보디아) 씨 등 3명의 다문화 가정과 평소 독거노인봉사활동 등 불우세대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송광복(52․북면) 등 2명에게 시정발전 유공시민 시장표창을 전수했다.

또한 그동안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통합 창원시 특별법 통과에 따른 의창구의 항구적 발전을 위한 직원들의 역할과 노력을 당부했다.

또 각종 자연재난에 따른 농산물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식탁물가가 오르고 있음을 강조하고, 해당 부서의 물가안정을 위한 대책마련과, 주변의 어려운 주민들을 보살피는데 더욱 경주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안삼두 구청장은 “‘청렴은 목민관의 본무요, 모든 선의 근원이요, 덕의 바탕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능히 목민관이 될 수 없다’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을 인용하며, “연말연시를 맞아 ‘나 하나쯤이야’하는 적당주의와 온정주의를 버리고 솔선수범과 투명행정 실천으로 청렴한 의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정례조회 이후에는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을 위한 소양교육의 일환으로 건강강좌를 실시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