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신정상가시장(회장 손병길)은 시장활성화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전국 1,500여개 전통시장 중 전국우수시장에 선정되어 울산 최초로 최고영예인 대통령 표창 수 상 대상 시장으로 최종 확정됐다.

4일 남구청은 신정상가시장이 지난 7월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우수시장으로 추천한 전국 16개 시·도 추천 23개시장과 지방중소기업청 추천 11개시장 등 총 34개 시장을 대상으로 공적심사를 받은 결과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정상가시장은 1960년대 울산의 중심지인 신정동에 개설하여 2005년 상인회를 등록하고 울산의 대표 시장으로 자리매김하여 오면서 현재까지 전통시장으로서의 확고한 기반을 다지고 상인회가 중심이 되어 시설현대화는 물론 경영현대화 추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자세히 살펴보면 3차에 걸쳐 시장내 아케이드 설치사업 추진과, 고객편의시설 등 3,126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시설 현대화사업 적극 추진했으며, 상인대학운영등 상인의식교육과 중기청, 남구청에서 실시한 고객만족을 위한 친절 및 맞춤형교육을 실시하여 상인 자구노력을 통한 시장발전을 도모했다.

또한 특가판매 등 할인특판행사를 (2008~2010) 총 16회 실시해 고객유치에 성공했으며, 지난해엔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를 실시해 122만원상당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모범적인 시장으로 발전해왔다.

그리고 각종 이벤트 및 시장 홍보책자를 발행하여 시장을 알려 고객유치에 힘써 왔으며, 남구 중소기업협의회 79개업체 및 지역 노동조합, 신정새마을금고, 제일병원 등과 자매결연사업으로 1억원이상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는 등 시장활성화에 획기적인 노력을 하였다.

또한 최근 3년간 빈점포가 없는 활기 넘치는 시장으로 변모시켜 시장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고, 600여 입주상인 스스로가 친절·봉사, 고객만족 노력에 앞장섬으로써 찾고 싶은 시장으로 변신시켰다.

한편, 전국우수시장 시상식은 오는 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0 전국

우수시장박람회」에서 가질 예정이며, 행사장에는 중소기업청을 비롯한 지자체공무원, 전국 전통 시장 100개 시장의 상인회장과 상인들이 참석한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