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제방에 대한 정비와 하천 내 불법 시설물에 대한 단속이 실시된다.

울산시와 구․군은 오는 10월 30일까지 1개월간 국가하천 1개소(11.27㎞) 및 지방하천 101개소(477.48㎞)를 대상으로 ‘2010년 가을철 하천제방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하천정비는 퇴적된 토사제거, 유수 흐름에 지방을 초래하는 수목 등의 제거와 훼손된 제방정비 등 지난 여름철 발생된 재해요인을 제거하는 차원에서 실시된다.

특히 하천정비와 함께 하천내 불법 점용, 불법 시설물 설치 행위 등 불법 행위에 대한 일제단속도 실시하며, 하천을 무단점용하여 영농행위를 함으로써 유수흐름에 지장을 초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원상복구토록 할 계획이다.

정비대상 하천 중 예산확보 후 사업추진이 필요한 구간에 대하여는 내년도 당초예산에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울산시는 11월 하천제방정비 결과에 대한 구․군별 평가를 실시하고 연말 유공공무원에 대해서는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