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차상오)는 공단이 소재하는 지역특성을 감안해 관내 중소기업체의 지방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지방세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70쪽에 ▲2011년도에 획기적으로 변경되는 지방세법 ▲지방세 수납제도 개선사항 ▲지방세에 대한 개요 설명 ▲주요 지방세 세목에 대한 설명 ▲기업 관련 지방세 감면규정 등 총 13개 항목으로 나눠 상세히 설명돼 있다.

특히 기존 지방세 안내 책자와 달리 단순히 지방세 세목에 대한 설명에서 탈피해 과점주주, 사치성 재산 등 기업 관련 지방세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쟁점 사항을 분야별로 상세히 기술하고 있으며, 아울러 해당 지방세법 개별 규정에 대한 설명에 있어 자주 제기되고 있는 실용사례를 집중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지방세 절세요령, 납세증명서 발급, 편리한 지방세 납부방법과 실무에 유용한 세금상식 등을 담고 있어 기업체 실무담당자들이 업무를 처리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산구는 이번에 총 1000부를 발행해 관내 기업체 800곳을 비롯해 세무사 및 회계사 사무소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성산구청 임인규 재산세담당은 “성산구 관내 기업체가 많은 것을 감안해 이번 책자 발간을 통해 복잡하고 난해한 지방세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성실납세의식을 고취시키고, 다양한 납세정보 제공으로 기업을 간접 지원 하는 효과를 거둬 진정한 ‘기업사랑도시 창원’의 이미지를 고양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성산구는 지난 7월 1일부터 옛 창원시․마산시․진해시가 통합 창원시로 새로 출범해 종래 지방세 업무가 시청에서 구청으로 이관된데 따른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향후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지방세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많이 제공하기로 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