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가 영상UCC, 관광사진 공모전에 이어 2014년 개통예정인 도시철도 다대구간의 최종역사인 다대역사에 대한 디자인 공모전을 열어 참신한 아이디어 모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 이어 사하구에 얽힌 이야깃거리를 발굴하는 공모전도 준비중이다.

제3회 사하영상 UCC 전국공모전은 오는 10월31일까지 진행되며 작품주제는 ‘감천동 문화마을’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를 포함한 사하구의 자연경관이나 관광자원이고 5분 이내 100MB 이하 크기의 창작영상물이면 응모가능하다. 시상금은 최우수(1명) 200만원, 우수(1명) 100만원, 장려(2명) 각 50만원, 가작(20명) 각 10만원이다.

제5회 사하관광사진 전국공모전은 오는 10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사하구를 소재로 한 미발표작으로 11″×14″ 크기의 컬러사진을 접수하면 된다. 시상금은 금상(1점) 200만원, 은상(1점) 100만원, 동상(2점) 각 50만원, 가작(3점) 각 20만원, 입선(18점) 각 10만원이다.

또한 사하구는 동아대 건축학과와 관학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첫 사업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014년 개통예정인 도시철도 다대구간의 최종역인 다대역사에 대한 디자인 공모전을 오는 9월30일까지 개최한다. 수상작 5점을 선정한 후 부산교통공사에 보내 친환경역사 건립에 반영해줄 것을 적극 요청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하구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발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열어 수상작 중심으로 이야기책․만화책을 만들어 배포할 계획이다.

○ 문의 : 문화관광과 220-4072, 4621

동부산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