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박완수)는 지난해부터 가사에 취약한 저소득 부자가정을 선정하여 매월 2회에 걸쳐 밑반찬 무료지원 서비스를 실시하여 소외계층에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한 부모 가족인 저소득부자가정의 어린이들은 “반찬이 배달되는 수요일이 되면 사랑이 담긴 맛있는 반찬이 기다려진다.”며 “행복한 반찬을 먹을 수 있게 해주는 밑반찬 지원서비스 활동에 항상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밑반찬 무료지원 서비스는 창원시의 지원을 받아 창원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유현숙)에서 주관하여 정성껏 밑반찬을 만들어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여성자원봉사자들이 80여 세대에 50회에 걸쳐 직접 저소득가정에게 배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

또한 창원여성단체협의회는 따뜻한 추석을 위한 사랑의 선물 셋트배달, 6.25전쟁 미망인 위안 행사, 어려운 이웃돕기 자선바자회 등 크고 작은 사업들로 지역을 행복하고 따뜻한 사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밑반찬지원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기회가 주어지면 더욱 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앞으로도 창원시는 소외계층인 저소득가정의 생활안정 도모와 외로운 환경속에 열심히 생활하시는 이웃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여 밑반찬 지원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